故 황병창 교수 추모 로뎀의 종소리 노래비 제막식

2016년 05월 17일 로뎀청소년학교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 수년간 아동들에게 바이올린 지도를 해주신 故 황병창 교수(장로) 추모 기념 로뎀의 종소리 노래비 제막식을 거행하였다.

故 황병창 교수님은  1935년 02월 안동에서 출생하여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1997년까지 생활신앙인으로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재능나눔으로 봉사로 헌신하셨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1997~1998년 미얀마, 잭슨대학 초청교수, 칼렌대학 튜닝과 개설과장으로 계시다가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2000~2014년 로뎀청소년학교에서 아동들에게 열정적으로 바이올린을 지도하셨다.

생전에 말기 암 환자로 죽음이 문턱에 와있음에도 불구하고 희생적인 믿음의 정신으로 아동들의 바이올린 교육을 시키신 로뎀의 은인이신 故황병창 장로님은 로뎀교가, 로뎀의 종소리, 오미리 찬가, 나의 어머니, 즐거운 로뎀학교 등 다수의 곡을 작곡, 작사하였으며 아동들이 입소 후 1개월만에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 있을 정도로 장로님만의 특화된 바이올린 교육을 진행하였다. 아동들은 황병창장로님이 남겨주신 곡들을 연주하며 그분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으로 느낀다.

노래비 제막식에는 故 황병창 장로님의 가족분들과 로뎀청소년학교의 든든한 지원군인 사회복지법인 그루터기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이사님들 그 외의 후원자님들, 선생님들, 학생들이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. 앞으로도 로뎀의 종소리 가사가 새겨진 노래비와 故 황병창 장로님의 스토리가 적힌 오미문학집(2016년)을 통하여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생활하고 퇴소 후에도 자신들이 입은 은혜를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는 아동들이 되길 바라본다.